커뮤니티칼리지 한인 부학장 탄생, LA공립직업교육대
커뮤니티 칼리지 LA공립 직업교육 대학교(LA Trade-Tech College·LATTC) 부학장으로 한인이 임명돼 화제다. 그 주인공은 레아 정(38) 교수. LATTC 84년 역사상 한인 부학장은 그녀가 처음이다. 정 부학장은 작년 12월 LATTC의 학교 행정 분야 부학장으로 임명됐다. 이에 따라 정 부학장은 LATTC의 장학재단, 유학생 프로그램, 정부 지원금 확보,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. 또한 지난 2002년 LATTC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와 시민권 클래스를 강의해 왔다. 정 부학장은 “한인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LATTC에는 직업 훈련을 비롯, 여러가지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”며 “한인들에게 이를 알려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 정 부학장은 LATTC에서 근무하면서 동시에 USC 교육학과 교수로도 재직중이다. 서기원 기자 kiwons@koreadaily.com